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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로 각선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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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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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톡스로 각선미 만든다 [건강/생활] 2002년 11월 10일 (일) 15:02 올 초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주름 제거제로 승인 받은 보톡스의활용 영역 이 한없이 넓어지고 있다. 서양에선 주름 제거제로 활성화한 보톡스가 국내에선 종 아리 알통 치료는 물론 치열ㆍ액취증ㆍ편두통ㆍ근육 경련 치료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동 모델로피부과 보톡스센터 서구일 박사팀은 세계 최초로 ‘보톡스 종아리 윤곽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지난달 16일 대한피부과학회에 발표해 호 평을 받았다. 종아리 근육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때문에 고민하는 여성 자원자 13 명을 대상으로 한 보톡스 시술 결과 종아리 굵기의 약 12% 정도가 축소되는 효과 를 얻었다. 서 박사는 “보톡스로 튀어나온 종아리 알통 근육을 선택적으로 퇴축시켜 주는 원리 로 다리선을 매끈하게 치료한다. 신경을 자르는 기존의 외과수술에 비해 흉터가 없 고 안전하다”고 밝혔다. 서 박사는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항문 열상)에서도 효과적으로사용되고 있 다. 항문 괄약근의 과도한 수축으로 발생하는 치열은 보톡스를주사해 긴장된 괄약 근을 이완시켜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두통 치료제로 듣지 않는 심한 편두통과 두통에도 보톡스가 탁월한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톡스 제조사 엘러간의 신경 자문의인 로저스 박사는 지 난달 27일 모델로 보톡스센터 부설 보톡스아카데미 의사 교육 워크샵에서 눈 이마 턱 주위 근육과 머리 전체에서 통증을 느끼는환자에게 직접 시술과 함께 편두통 강 의를 했다. 흔히 ‘암내’라고 하는 고약한 체취가 나는 질병인 액취증은 외과적 절제 수술이 주 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다한증 보톡스 시술과 마찬가지로 겨드랑이에 1cm 간격으 로 주사를 함으로써 암내를 없앨 수 있다. 박창진 기자 koma@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