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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보톡스 열풍[굿데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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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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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Botox) 열풍이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갸름한 얼굴형을 원하는 평범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보톡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년 전부터 열풍이 일기 시작한 보톡스는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로 절정의 인 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장서희가 이를 맞고 얼굴선이 갸름해졌다고 고백, 화제가 됐다. 탤런트 이승연과 노무현 대통령도 보톡스를 맞았다고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로클리닉의 변재철 원장에 따르면 보톡스는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는 성 질을 이용해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이나 경련이 나타나는 질병에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이마, 미간, 눈가 주름 치료에 주로 쓰인다. 시술 시간이 5분여밖에 걸리지 않고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박피술과는 달리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후 곧바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보톡스의 장점이다. 게다 가 보톡스는 시술 후 두통, 현기증, 눈물 마름, 복시,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는 하지만 곧 회복되며 합병증 위험도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6개월이 지나면 약효가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 이 보톡스의 단점. 그러나 성형수술을 할 경우 만족스럽지 못해도 돌이킬 수 없다 는 것과 비교하면 보톡스의 단점은 오히려 장점이나 다름없다. 보톡스는 또 미국식품의약국 등을 통해 안면 근이긴장증, 발음장애, 배뇨장애 등에 도 효과가 입증됐으며 뇌졸중, 편두통, 요실금, 수근환증후근 등으로 적용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추세에 있다. 김은구 기자 ekkim@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