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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술로 좁은이마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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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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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고 5회 시술로 털 뿌리세포까지 제거 우리나라에서는 이마가 좁으면 '속이 좁아 보인다' '관상이 안 좋다'고들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좁은 이마를 넓히기 위해 면도를 하거나 털을뽑는다. 심지어 담뱃재나 마늘즙을 바르는 민간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일 시적 제모와 민간요법은 모낭이 파괴되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피부염과 색소침착, 흉터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때 검은색의 털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좁은 이마확장술'을 시행하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논문을 발표한 서울 강남의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작년 9월부터 지난 8월까 지 시술받은 환자 19명 (남 10명, 여 9명)중 1회 시술로 20-30%, 3회 시술로 60-70%, 5회 시술로 80-90% 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 모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평균 5회는 시술받아야 한다고 서 원장 은 덧붙였다. 이 시술은 털에 흡수된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면서 털을 만드는 털뿌리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모술이다. 특히 좁은 이마확장술은 털만 제거하는 다른 부위의 시술과는 달리 개 개인에 적합한 헤어라인 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적 감각이 꼭 필요하다. 서 원장은 "이 시술에서 디자인 개념이 없다면 여성의 헤어라인을 남성처럼 만든다 거나 봉제인형처럼 일(一)자로 만들고, 남성의 헤어라인에 반드시 필요한 이마 옆 모발을 없애 버리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용 기자/ellsy@ned. 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