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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과 자외선(피부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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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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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의 건강] 근친혼과 자외선(피부노화) 2002년 07월 24일 (수) 17:45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을 공격할 때 ‘도덕과 윤리가 형편없는 가계(계통)’에서 출발 한 종교적 신념의 과학이라고 몰아붙인다.최초 인간 아담과 하와 이후 그들의 후손 은 필히 근친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 진화론의 공격은 현재 의 시각에서 보면 매우 날카롭게 느껴진다.게다가 이 공격에 대응할 만한 설득력 있 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던 게 공격의 날을 세워주는 빌미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급속히 발달하는 생명과학에 의해 신비의 영역이 과학의 영역으로 바 뀌는 ‘종교와 과학의 영역 재편’으로 인해 아담 이후 근친혼에 대한 창조주의 숨은 비밀이 실타래 풀리듯 흥미롭게 풀리고 있다. 창조이후 지구상에서 첫번째 근친결혼을 한 사람은 두말할 나위없이 아담의 장남 가인이다.그후 근친혼은 계통상 계속 될 수밖에 없었고 세월이 흘러 믿음의 조상으 로 불리는 노아의 12대 자손 아브라함도 이복 누이 사라와 결혼,이삭을 낳았다(창 17:19).이삭 역시 40세에 외종형 브두엘의 딸 리브가를 아내로 취해 60세에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창 25:20∼26). 이같은 근친혼은 가인이후 노아홍수때까지 절정을 이루다가 바벨탑 사건을 계기로 인종이 흩어지면서 점차 줄어든 양상을 보인 뒤 출애굽 시대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성서과학자들의 설명이다.물론 출애굽 이후에도 근친혼에 대한 사례는 성서 곳곳에 서 발견되지만 홍수이전처럼 만연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생물학적으로 근친혼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이 들 학자에 따르면 부부가 같은 조상 즉 근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기형아 의 출산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예컨대 3촌의 근 친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12.5%,8촌은 0.4%로 집계됐다.따라서 3촌간 결혼했 을 경우 후손 100명중 13명 정도는 기형아라는 계산이다. 부부가 결혼했을 때 유전자는 50대50으로 묶어져 쌍을 이루는 ‘이형접합’으로 후손 이 탄생한다.사람의 유전자는 어떤 형태로든 유전병 혹은 기타 질병의 유전자를 지 닌 치사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근친인 경우 같은 혹은 비슷한 염색체에 위 치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근친혼을 했을 경우 치사유전자가 같은 염색체에 집중돼 기형아 출산률을 높이게 되며 반면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끼리의 결혼은 치사유전자 를 다른 염색체에 분산시켜 기형아의 출산 확률을 훤씬 낮출 수 있다. 창조 당시 아담과 하와는 영생불멸의 상태로 디자인돼 그들의 DNA는 완벽했다는 것이 성서과학자들의 주장이다.그러나 최초로 유전자 조작이 이뤄진 선악과 사건 과,결정적으로는 노아홍수 및 바벨탑사건을 거치면서 하늘의 수증기층(혹은 물층) 을 잃어버린 인류는 자외선을 아무런 보호막 없이 그대로 쬐어야 했고 그 결과 치사 유전자를 점점 많이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성서의 기록을 살펴보면 아담 창조 이후부터 3400여년 전 출애굽 시대까지 창조주 하나님은 근친혼을 금지시킨 그 어떤 명령도 내리지 않았다.이 때까지만 해도 인류 가 지닌 치사유전자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근친혼 을 해도 사생아를 낳거나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허용, ‘생육·번성’(창 1:28)의 뜻을 이뤘다는 것이 창조과학자들이 애써 강조하는 대목이 다. 그렇지만 홍수 이후 하늘의 물층을 상실한 인류는 땡볕의 자외선으로부터 DNA의 손상을 입어 점차 치사유전자가 증가하자 하나님께서는 골육지친이란 표현으로 근 친혼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때는 120세를 살다 간 모세시대였다.“너희는 골육지 친을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레 18:6).완벽한 DNA창조 그리고 생육·번 성,하늘의 물층 소실에 따른 자외선,이 세가지를 어우르면 근친혼에 대한 진화론자 들의 공격을 쉽게 웃어넘길 수 있음은 물론 창조주 하나님의 비밀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