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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얼짱,몸짱 미리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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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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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clinic 노출의 계절…얼짱,몸짱 미리 준비하기 지방흡입, 레이저 제모 등 수술 흔적 감추기엔 겨울이 제격 뽀얗게 잘생긴 얼짱과 굴곡 있고 건강미 넘치는 균형 잡힌 몸짱이 되기 위한 관심 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많은 사람이 운동은 물론 필요없는 군살을 제거하는 지방 흡입을 비롯해 털 없는 매끈한 피부를 위한 레이저 제모, 종아리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을 없애주는 정맥류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시술 도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서울 강남의 모델로 피부과(02-591-5800) 서구일 원장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자 신 있고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겨울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에는 자외선이 약할 뿐 아니라 땀이 덜 나고 두꺼운 옷으로 수술 흔적을 감쪽 같 이 숨길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자신 있는 ‘여름 미인’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준 비 해 야 할 시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흡입술 = 수술 후 꽉 끼는 특수 거들을 1~2개월 정도 착용해야 한다. 부기를 빨 리 가라앉게 하고 파괴된 지방세포를 빨리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매일 착 용 해야 한다. 따라서 특수 거들을 매일 착용해도 땀이 덜 나는 겨울철에 수술 받는 것이 좋다. 또 외관상 눈에 쉽게 띄는 허벅지나 팔뚝 부위 지방흡입 수술의 경 우에도 특수 거들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 있는 지금이 적기 다.
특히 지방흡입 수술은 시술 후 3~6개월 정도 경과해야 수술 효과가 크게 나타나므 로 얇은 옷을 입는 계절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후 2~3 주부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더 만족스러 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맥류= 임산부나 교사, 미용사 등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 타나는 정맥류는 흔히 ‘힘줄’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정맥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보이는 일종의 혈관 기형이다. 아무리 날씬한 다리라도 검거나 푸른 혈관이 꽈리처럼 툭툭 튀어 나 와 있다면 그리 아름답지는 못할 것이다.
정맥류는 입원 없이 당일날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며,주로 혈관 경화 주사 요법 과 보행정맥 절제술로 이루어진다. 치료 후 정맥류 압박 스타킹을 7~10일 정도는 꼭 착용하는 게 좋고 첫날은 밤에도 신는 것이 좋다. 정맥류 치료도 지방흡입 수술과 마찬가지로 정맥류 스타킹을 치료 방법에 따라 1 주일~1개월 착용해야 한다.
따라서 땀이 덜 나고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 있는 겨 울철이 시술시기로 적합하다. 서 원장은 “평소에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의 섭취가 정맥류 예 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가볍게 걷기와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기, 자주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기, 발목 돌리기, 수영 등 규칙적인 운동은 다리 근력과 정맥 벽을 강화시키며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 주면 정맥벽의 부담을 줄여 줌으로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제모=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검어지면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고 피부에 색 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약하고, 시술 부위를 옷으로 가릴 수 있는 지금이 좋다. 한번 시술 후 4~6주 간격으로 보통 3~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영 구 제모가 되기 때문에 완전한 제모가 되기까지 평균 6~8개월이 소요된다.
1회 시 술 시 대략 20% 정도의 털이 제거되므로 털 없는 매끈한 피부로 여름을 지내기 위 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의 경우 절대 제모 시술 기간 중에는 털을 뽑지 말아야 한다. 레이저 에너지가 타고 들어갈 매개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털을 뽑았다면 최소 한달 정도 지난 후 레이저 제모가 가능하다.

이순용기자 mdleesy@joongang.co.kr